이두나 1화 어떤변수 줄거리 요약
이두나, 드림스윗 걸그룹의 멤버로서, 두 번째 앨범 활동을 앞두고 갑작스레 은퇴를 선언한 후, 민송 대학교 근처의 셰어하우스에서 지내고 있었어요. 그녀가 왜 은퇴했는지는 아직 알려지지 않아 시작부터 궁금증을 자아냈습니다. 한편, 원준은 집에서 학교까지 왕복 5시간이 걸리는 통학 끝에, 두나가 사는 셰어하우스에서 자취를 시작하게 됩니다. 그의 첫 만남은 집 마당에서 담배를 피우고 있는 두나였는데, 원준은 그녀를 걸그룹 멤버로 알아보지 못하고 반가운 인사를 건넸지만, 무시당하고 말았죠. 당황한 그는 집에 들어가려 했으나, 비밀번호를 잘못 입력해 문이 열리지 않았습니다.
그때, 원준이 답답함에 잠바를 벗자, 그의 후드티를 본 두나는 한숨을 쉬었어요. 원준이 입고 있던 후드티가 바로 드림스윗, 그것도 이두나의 굿즈였던 것이죠. 두나에게 말을 건 원준은 후드티의 정체를 모르고 있었고, 당황한 눈빛으로 그를 바라본 두나는 그가 사생팬이라고 생각했습니다.
첫 만남이 껄끄러웠던 이후, 원준은 자신을 불편하게 바라보는 두나와 자주 눈이 마주쳤어요. 두나는 원준이 자신을 감시하는 것 같아 불쾌해하며 'P'에게 2층에 사생팬이 산다는 메시지를 보냈습니다. P가 누구인지는 궁금한 부분이죠. 다음날, 원준은 친구 국수진(남자지만 이름은 여자 같고, 배우는 주연우)에게 과외 알바를 소개받아 기뻤지만, 입고 있던 후드티가 드림스윗 굿즈라는 것을 알고 창피함을 느꼈습니다. 알바 면접을 위해 집을 나선 원준은 드림스윗 노래에 가사를 바꿔 흥얼거렸는데, 그걸 듣고 화난 이두나가 멱살을 잡았어요. 원준은 그제야 자신과 시비를 건 여자가 걸그룹 이두나임을 깨닫고, 사생팬 취급에 억울함을 느꼈지만, 변명이 통할 것 같지 않아 사과하고 트와이스를 좋아한다며 소심하게 복수하고 도망쳤습니다.
그 후, 원준은 면접을 마치고 고등학교 동창인 진주(하영)를 우연히 만났어요. 그는 진주를 오래 동안 짝사랑했었죠. 오랜만에 만난 진주와 술을 마시고, 그녀가 재수 끝에 민송 대학교에 온 것을 알게 된 원준은 추위에 떠는 그녀에게 자신의 목도리를 주고 헤어졌습니다. 집으로 돌아온 원준은 마당에서 우는 두나를 보고 걱정되었지만, 말을 걸면 사생팬으로 오해받을까 봐 망설였어요. 그러나 두나가 그를 불러 세우며 드림스윗 노래를 부르지 말라고 경고했고, 잠시 후에 쓰러졌습니다.
놀란 원준은 의식을 잃은 두나를 병원으로 데려갔어요. 의식을 회복한 두나는 핸드폰 배터리가 없어 연락을 기다리는 듯 바라보고 있었죠. 원준은 두나의 보호자 역할을 자청하며 핸드폰 충전기까지 빌려왔어요. 이에 두나는 원준에 대한 경계심을 풀고 관심을 갖기 시작했습니다. 간호사의 말에 따르면 두나는 체온이 낮아져 쓰러졌다고 해요. 원준은 따뜻한 음료와 함께 양말까지 사 왔는데, 그가 고른 건 핑크색 발가락 양말이었어요. 두나는 수면 양말이 아닌 발가락 양말을 사온 원준에게 핀잔을 주었지만, 원준은 발가락 양말이 땀을 흡수해 더 따뜻하다며 공대생다운 답변을 했죠. 이에 두나는 원준의 따뜻한 마음과 세심함에 끌렸지만, 원준은 자신의 이름을 묻는 두나에게 개인정보라며 거리를 두었어요.
다음 날, 택배 상자에서 원준의 이름을 알아낸 두나는 그와 함께 밥을 먹자고 제안했지만 무시당했어요. 그날부터 원준의 주위를 맴돌며 밥을 먹자고 계속 졸랐죠. 원준은 두나에게서 여러 차례 플로팅을 당한 후, 어느 날 새벽에 빨래를 널기 위해 옥상으로 올라갔다가 두나에게 여자친구가 있는지 물어봐요. 원준이 여자친구가 없다고 대답하자 두나는 기뻐했지만, 원준은 두나가 자신을 장난삼아 놀리는 것 같아 괴로워했어요.
"혹시 저한테 반하셨나요? 이러지 마세요, 솔직히 저 불편합니다"라고 원준이 말하자 두나는 어이없다는 듯이 웃으면서 "안 반해, 절대로 안 반할게"라고 말했어요. 두나는 해가 뜨는 것을 보며 소원을 빌었고, 아침 햇살에 비친 두나의 아름다운 모습에 원준은 매료되었지만, 정신을 차리고 옥상에서 내려왔죠.
그리고 원준은 담배 냄새 때문에 80만 원짜리 알바를 잃게 됐어요. 진주도 돌려준 목도리에서 담배 냄새가 난다며 원준에게 화를 냈죠. 원준은 이 모든 일로 속상해하며 다시 과외 알바 전단지를 붙이고 집으로 돌아가던 중 이두나의 장난 전화를 받았어요. 화가 난 원준은 두나에게 돈이 많아서 마음대로 살 수 있는 그녀와 달리 자신은 공부도 해야 하고 돈도 벌어야 한다며 화를 내고 말았죠.
다음 날, 원준은 두나가 보이지 않자 그녀가 마음에 걸렸어요. 원준은 1층에 있는 두나의 집에 가서 화해를 청했지만, 두나는 아직 화가 난 듯 퉁명스럽게 대했어요. 하지만 얼마 후 원준의 강의실로 찾아온 두나는 밥을 먹자고 졸라대며 웃었고, 강의가 끝난 후 두 사람은 한적한 캠퍼스에서 아이스크림을 먹으며 시간을 보냈죠. 서로 다른 삶을 살아온 두 사람이 셰어하우스에서 만나 친구가 되었고, 두나는 원준이라는 사람과의 만남이 좋았다는 내용으로 넷플릭스 드라마 '이두나'의 첫 화가 마무리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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