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TS 뷔 스토킹 범인 검거

BTS 뷔 스토킹 범인 검거

글로벌 K-팝 스타, BTS의 멤버인 뷔가 스토킹 사건의 피해자가 되었다는 소식이 전해졌습니다.

지난 26일 저녁, 서울 강남 경찰서는 30대 여성 B씨가 뷔의 개인 거주지에서 그를 따라가다가 붙잡혔다고 밝혔습니다. 이 여성은 뷔가 자신의 집으로 들어서려는 순간 엘리베이터 안에서 그에게 접근하여 결혼 신청서를 건네주었습니다.

BTS 뷔 스토킹 범인 검거

B씨의 진술에 따르면, 그녀는 뷔의 집 앞에서 그를 기다리고 있었으며, 그가 차를 몰고 아파트 주차장에 들어오자마자 그의 뒤를 따라 들어간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결혼 신청서를 전달한 후에는 현장을 빠져나갔지만, 서류에 자신의 개인 정보가 기록되어 있어 경찰에 쉽게 잡힐 수 있었습니다. 경찰 조사 결과, B씨는 과거에도 뷔를 스토킹한 전력이 있는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BTS 뷔 스토킹 범인 검거

뷔 본인은 다행히 무사하지만, 이번 사건이 그의 정신 건강에 악영향을 끼쳤을 것이라는 우려의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습니다. 국내외 팬들은 물론, 스토킹 행위가 사회 문제로 대두되고 있는 상황에서 이번 사건은 더욱 주목받고 있습니다. 한국에서는 스토킹 범죄가 매일같이 발생하고 있으며, 2021년 10월에 시행된 스토킹 처벌법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많은 피해자들이 두려움 속에서 살고 있습니다.이번 사건을 계기로 경찰은 긴급 대응 조치를 취하여 B씨에게 뷔와 100미터 이상 접근하지 말라는 명령을 내렸으며, 전화 통화 및 문자 메시지 발송도 금지하였습니다. 스토킹 범죄가 오프라인 뿐만 아니라 온라인으로도 확산되고 있어, 법률의 처벌 강화와 함께 사회적인 인식 변화가 필요한 시점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