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청조, 남현희 외 다른 남자와 양다리 사기 혐의 피소

전청조, 남현희 외 다른 남자와 양다리 사기 혐의 피소

많은 분들이 이미 언론을 통해 접하셨겠지만, 전청조 씨가 다양한 사기 혐의로 경찰 조사를 받고 있습니다. 여기에 더해 이번 사건이 더욱 복잡해진 이유는 바로 펜싱 국가대표 출신인 남현희 씨와의 관계 때문인데요. 지금부터 자세히 살펴보겠습니다.

최근 언론을 통해 전청조 씨가 남현희 씨와 만나고 있던 시기에 또 다른 남성과도 교제하며 사기 행각을 벌였다는 주장이 제기되었습니다. 이 남성 A씨는 전청조 씨에게 수천만 원을 빼앗겼다며 서울 중부경찰서에 고소장을 제출했는데요. 현재 A씨는 고소인 조사를 마친 상태라고 합니다.

이러한 상황 속에서 전청조 씨는 남현희 씨의 어머니 집을 찾아가 여러 차례 문을 두드린 혐의(스토킹)와 남현희 씨의 조카를 폭행한 혐의(아동학대) 등으로 고발 당한 상태입니다. 뿐만 아니라 대출 사기 미수와 앱 개발 투자 사기 혐의도 받고 있죠.

전청조 씨는 지난달 30일 한 인터뷰를 통해 “경찰서 가서 이야기를 다 할 거고, 피하거나 그럴 의향 전혀 없다. 성실히 임할 거고 저에게 어떠한 처벌이든 인정하고 그 죗값을 받을 거다”라고 밝혔습니다. 하지만 이후 디스패치는 전청조 씨가 한국을 떠나기 위해 밀항을 계획했다고 보도했는데요. 자금 마련 문제로 결국 실패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한편, 남현희 씨는 법률대리인을 통해 서울 송파경찰서에 전청조 씨와 그의 어머니, 그리고 김민석 강서구의회 의원에 대한 고소 및 고발장을 접수했습니다. 남현희 씨는 전청조 씨에 대해 사기, 사기미수, 협박, 스토킹 범죄, 허위사실 적시에 의한 명예훼손, 주거침입 등의 혐의로 고소를 진행했다고 합니다.

이 사건은 아직 진행 중이어서 구체적인 내용이 밝혀지지 않았지만, 많은 이들의 관심을 받고 있는 만큼 앞으로의 조사 결과에 따라 큰 파장이 일어날 수도 있을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