와인 초보자를 위한 용어 설명과 추천와인
스월링(Swirling)
와인을 맛을 깨우기 위한 작업이라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보통 와인잔을 들고 천천히 시계 방향의 반대쪽으로 돌려주시면 됩니다. 시계 방향으로 돌릴 경우 와인이 밖으로 튀기기쉽습니다. 와인을 스월링 하실 때는 시계 반대 방향으로 돌려주시기 바랍니다. 스윌링을 하는 이유는 와인을 공기와 브리딩을 시켜서 인위적으로 산화시키기 위해서입니다. 이 과정을 통해 와인이 가진 향이나 맛을 좋게 만들어 주게 됩니다.
열림과 닫힘
와인 닫혔다 열렸다 이런 표현을 쓰는 것을 들으셨을 것입니다. 보통 와인을 드시다가 보면 어린 와인들을 보로도 그랑크루 같은 거 출시되는 게 2017년 2018년 이런 와인들이 출시되고 있는데, 어린 와이들입니다. 그래서 이 와인들은 디켄터에서 브리딩을 하게 되는데 시간이 지나도 이 와인이 가진 본연의 맛이 나지 않을경우 이와인은 아무리 티캔팅을 해도 닫혀 있다라고 표현을 합니다. 예를 들어서, 1990년대 후반에 고르드 와인처럼 좋은 빈티지를 지금 티켄터에 브리딩을 해서 한 시간 정도 두면 와인이 향이 점점 올라오기 시작합니다. 그럴때 상용하는 표현이 와인이 열렸다라고합니다. 하지만 사람들이 보는 와인의 시각과 관점에 따라서 달라질수 있습니다. 그리고 와인 상태에 따라서도 좀 달라질수 있습니다. 예를 들어 셀러에서 1995년 라또를 한 병을 1주일 전에 30분 정도만 브리딩해서 마신경우 와인 힘도 넘치고 향해서 올라오는 게 너무 좋아도 1주일 뒤에 똑같은 구입처에서 구입한 똑같은 라또를 1995를 똑같이 테이스팅 했는데 1주일 뒤에 완전 다른 와인이라고 느껴질 수 있습니다. 이때 와인은 닫혀 있다고 표현합니다. 아무리 디켄팅을 해도 살아나지도 않고 뭘 한다고 해도 와인이 그럴 경우 바틀 베리에이션이라고 표현하기도합니다.
스위싱(Swishing)
입안에서 인위적으로 와인을 산화시켜서 이 와인이 가진 향가 맛을 훨씬 더 잘 느낄 수 있게 해주는 행동입니다. 마치 입안에서 가글을 하는 것처럼 보일수도 있습니다. 스월링을 해서 향을 막고 그다음에 입안에서 스위싱을 해주면 공기와 함께 산화된 와인을 마셔주면 이 와인이 지닌 향과 맛을 훨씬 더 강하게 입안에서 느끼실 수 있습니다. 능숙하지 않은 분들은 천천히 굉장히 소량만 넣고 연습하시길 바랍니다.
디켄팅
티켄팅의 목적은 침전물을 제거하기 위함입니다. 올리브 디지나 포크 와인처럼 오래된 와인들에서는 찌꺼기가 생기게 됩니다. 찌꺼기를 없애는 작업을 디켄팅을 통해서 하게 됩니다. 이 디켄팅이라는 것은 디켄터를 사용하는 작업이라서 디켄터는 포도 품종이나 빈티지에 따라서 모양이 달라지게 됩니다.
브리딩
공기하고 접촉을 시켜주는 것입니다. 보통 이제 바틀브리딩 디켄터브리딩 이런 용어들이 많습니다. 바틀브리딩은 말 그대로 와인을 오픈하고 숙성시키는 작업을 말합니다. 티켄터브리딩은 와인을 티켄터에 부어서 티켄터에서 잠겨있는 상태에서 공기를 접촉시키 것을 디케터 브리딩이라고 합니다.
10만 원대 와인 소개- 피노누와
1. 도멘 에이에프 그로 부르고뉴 오 꼬뜨 드 리
마시기 편한 스타일의 와인인데 레지오날 급이라고 하기에는 향이나 나무랄 데 없이 웬만한 빌라즈 와인급 못지않은 뛰어난 퍼포먼스를 보여줍니다.
2. 루생모왕의 부르고뉴 블랑(화이트 와인) 레지오날 등급이지만 이 와인 역시 웬만한 빌라지보다 훨씬 더 맛있게 드실 수 있는 와인 중의 하나입니다.
3. 자크 두라뚜르, 샹볼 뮈지니도 추천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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