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나항공 화물사업 매각, 결론 못 내린 이사회...어떤 영향이 있을까?
안녕하세요, 항공업계의 큰 이슈가 되고 있는 아시아나항공 화물사업 매각과 관련한 소식을 전해드리려고 합니다.
아시아나항공 이사회는 30일 오후 2시부터 밤 10시까지 무려 8시간 동안 회의를 진행하였지만, 화물사업 매각 여부에 대한 최종 결정을 내리지 못하고 정회하였습니다. 관계자에 따르면 화물사업 매각과 관련한 이사회는 추후 다시 열릴 예정이지만, 일시와 장소는 아직 미정이라고 합니다.
이번 화물사업 매각 논의는 통합 항공사 출범과 직접적인 연관이 있는 중대한 사안입니다. 대한항공이 EU 집행위원회에 제출할 시정조치안에 ‘아시아나항공 화물사업 분리 매각’이 포함되어 있기 때문입니다. 이사회의 결정이 늦어짐에 따라 공시를 통한 결과 발표도 추후로 미뤄지게 되었습니다.
이날 이사회에서는 아시아나항공 진광호 전무의 이사직 사임으로 인해 총 5명의 이사 중 3명이 찬성하면 화물사업 매각과 관련한 안건이 가결 처리될 수 있었지만, 결론을 내리지 못했습니다. 만약 화물사업 매각이 부결된다면 EU 집행위의 대한항공·아시아나항공 기업결합 승인도 불투명해질 수 있는 상황입니다.
한편, 대한항공도 이날 이사회를 열고 기업결합과 관련한 사항 및 아시아나항공에 대한 재무 지원 방안 등을 논의하였습니다. 기업결합이 성사되는 경우, 화물사업을 매각하되 인수하는 측이 고용 유지와 처우 개선을 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방침이 논의되었다고 합니다.
지금 상황에서는 아시아나항공 이사회의 결정에 따라 향후 항공업계의 향방이 결정될 것으로 보입니다. 우리는 이 상황을 주시하며, 아시아나항공과 대한항공의 향후 행보를 기대해봐야 할 것 같습니다.
블로그를 찾아주셔서 감사합니다. 다음에 더 유익한 정보로 찾아뵙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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